영국의 최대 규모 슈퍼마켓 체인인 테스코의 지난해 순익이 13억7000만파운드로 전년대비 24% 증가했다고 <블룸버그>통신이 12일 밝혔다.
이는 이전 회계연도 순익(11억파운드)에 비해 큰 폭으로 늘어난 것이며, 전문가들의 전망치(13억6000만파운드)와 비슷한 수준이다.
테스코측은 국내 시장 점유율이 높아진 데다 해외 시장 개척에 힘입은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의류와 그림, DVD로 판매 제품을 확대하고, 월마트와 같은 대형 체인과 경쟁을 강화하기 위해 가격을 낮췄다.
이에 힘입어 지난해 미국 시장 점유율은 29.5%로 이전해에 비해 2.2% 증가했다.
테스코는 중국, 헝가리 등으로 체인점을 확대할 계획이다.
머니투데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