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국가의료제도(NHS) 정치 공방
지난 3월 2일, 의회에서 보수당 마이클 하워드 대표가 69세의 여성 연금수령생활자(마가렛딕슨·사진)가 병원 진료후 일곱 번이나 수술이 취소되었다는 충격적인 사례를 폭로하며 여당인 노동당과 블레어 총리의 실정을 공격했다. 이에따라NHS가 5월 총선 이슈로 부상, 정치적 공방이 계속되고 있다.
3. 시리아와 레바논 철군 및 관계변화
4. 반테러법 제정 절차·진행
영국 상원, 반테러법안 최종 승인
내외국인 테러 용의자 가택연금·전자장치 몸 부착 허용
영국 상원은 블레어 총리 행정부의 반 테러법안을 통과시켰다.
상원은 인권 침해 가능성으로 논란을 빚어온 이번 반테러 법안을 31시간 동안의 난상토의 끝에 블레어 총리 행정부의 타협안을 이끌어내 최종 승인했다.
새 반테러 법안은 증거 부족으로 재판에 회부할 수 없는 내외국인 테러 용의자를 가택 연금이나 구속할 수 있다. 또한 테러 용의자 몸에 전자 추적장치를 부착할 수 있도록 되어있어 그동안 인권 침해 논란을 빚어 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