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시마네현 의회가 ‘다케시마(독도의 일본식 이름)의 날’ 제정 조례안을 상정한 가운데 시마네현도 인터넷홈페이지(www.pref.shimane.jp)에 독도가 일본 영토임을 강변하는 ‘돌아오라 다케시마’라는 제목의 미니 사이트를 설치, 운영중인 것으로 지난달 28일 나타났다.
한국어와 일본어, 영어 등 3개국어로 서비스되는 이 사이트에는 지금까지 500여만명이 방문했다.
확인결과 이 사이트는 ‘다케시마란 일본의 영토입니다’라는 소제목 아래 ▲‘다케시마’란? ▲조속한 영유권 확립을 ▲역사적으로 다케시마는 일본의 섬입니다 ▲국제법으로 보아도 일본의 영토입니다 ▲다케시마 연표 등 총 5항목에 걸쳐 독도가 일본 영토라고 주장하고 있다.
사이트는 “배타적 경제수역 200해리를 맞이한 오늘날 다케시마 주변해역은 시마네현뿐 아니라 일본의 수산업 발전과 수산자원의 확보라는 관점에서 커다란 가치가 있다”면서 “하루빨리 다케시마의 영유권을 확립하고 안전조업을 확보하기 위해 국민적 여론을 조성해갈 필요가 있다”며 일본인의 관심과 지지를 호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