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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순방 부시, 프·독·러와 ‘불편한 관계’
코리안위클리  2005/02/24, 04:19:40   
이라크전쟁 반대 마찰, 최근 민주화 지연 문제로 러시아와도 갈등

조지 W 부시 미국 대통령이 20일 벨기에에 도착해 5일간의 유럽순방 일정에 들어갔다.
부시 대통령의 이번 유럽순방에서 가장 중요한 일정은 프랑스 독일 러시아 등 유럽 3개국 정상과의 회담이다. 부시 대통령은 21일 벨기에서 자크 시라크 프랑스 대통령과 회담하는 데 이어 23일 독일을 방문해 게르하르트 슈뢰더 총리와 만나고, 24일엔 슬로바키아에서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회동한다.
이들 3개국 정상과의 회담은 부시 대통령이 추진 중인 미·유럽 간 관계 개선의 시금석이 될 전망이다.
미국은 이라크전쟁에 정면으로 반대한 프랑스·독일과 마찰을 빚어왔고, 최근 민주화 지연 문제로 러시아와 갈등 양상을 보이고 있다.
부시 대통령은 이번 순방에서 유화전략을 전면에 내세우고 유럽 국가들과의 마찰을 최대한 피한다는 방침을 세운 것으로 알려졌다.
21일 벨기에 브뤼셀에서 연설을 통해 강력한 유럽 지지 입장을 밝히면서 미·유럽 간 새 시대 개막을 선언할 예정이다.
또 부시 대통령은 지난주 유럽 기자들과 가진 회견에서 이라크전쟁을 둘러싼 프랑스와의 갈등과 관련해 “상당한 의견 차이가 있었다”고 시인하면서도 “하지만 지금은 이견을 제쳐두고 앞으로 함께 협력할 수 있는 영역으로 나아갈 때”라고 강조했다.
부시 대통령은 푸틴 대통령과의 회담에서 러시아 민주주의 문제를 사적으로 거론할 방침이다.
부시 대통령은 지난주 슬로바키아 국영TV와의 회견에서 “좋은 관계에 있는 푸틴 대통령에게 최근 일부 결정을 내린 이유를 사적으로 묻는 기회를 갖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는 푸틴 대통령에 대한 공식적인 비판이 역풍을 일으킬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되는 데다 지난 수년간 러시아에 대한 미국의 영향력이 줄어든 것을 반영한 것이라고 미국 정부 관리들은 말했다.
이에 대해 유럽은 부시 대통령이 유화적인 말을 실천에 옮겨 유럽 동맹국들과 ‘주고받기’식 외교를 할지 주목하고 있지만, 많은 유럽인이 이를 회의적으로 보고 있다고 유럽 외교관들은 밝혔다. 그러나 미국 정부관리들은 이란 핵 문제 해법과 대 중국 무기금수조치 해제 등을 둘러싼 미·유럽 간 이견에도 불구하고 이라크 재건 지원 등에서 협력할 여지가 많다는 점을 들어 미·유럽 간 관계 개선을 낙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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