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옥스퍼드대에서 출판하는 저명 국제학술지의 편집위원으로 한국인 과학자가 처음 위촉됐다.
21일 한국과학재단에 따르면 서울대 약대 서영준 교수는 영국 옥스퍼드대 출판부에서 발행하는 국제학술지 <발암(Carcinogenesis)>의 편집위원으로 선정됐다.
이 학술지는 과학논문인용색인(SCI) 인용지수가 5.4로 암 관련 연구 분야의 권위있는 국제학술지로 인정받고 있다.
서교수는 현재 이 저널 외에도 10여개 국제학술지의 편집위원 및 부편집위원으로 활동 중이다.
그는 올 4월 미국의 마셜 데커(Marcel Dekker)사에서 출판 예정인 단행본(Oxidative Stress, Inflammation and Health)의 편집위원으로도 일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