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자동차공업협회에 따르면 우리나라가 지난해 자동차 생산국 6위의 자리를 지킨 것으로 나타났다.
작년 우리나라에서 생산된 자동차는 347만대로 미국(1196만대), 일본(1051만대), 독일(576만대), 중국(507만대), 프랑스(370만대)에 이어 6위를 기록했다.
우리나라에 이어 스페인이 7위를 차지했으며, 8위는 캐나다, 9위 브라질, 10위 영국 등이었다. 빅3국의 순위는 전년과 변동이 없었으나 생산점유율이 전년대비 2.1%p 줄어든 43.4%를 기록했다.
중국의 자동차 생산은 전년대비 14.1% 증가하며 독일과의 격차를 줄였다. 특히 브라질은 10대 생산국중 최고 증가율인 20.7%를 기록하며 10위에서 9위로 한단계 올라섰다. 우리나라는 지난 2002년부터 6위를 이어오고 있다. 우리나라는 브라질과 중국에 이어 증가율이 세번째로 높았다.
작년 우리나라의 시장점유율은 2003년보다 0.2%p 상승한 5.4%로 높아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