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세계 휴대전화 시장에서 판매량으로는 처음으로 모토롤라를 제치고 2위를 차지했다.
삼성전자는 이달 초 올해 3분기 세계휴대전화 시장에서 시장 점유율 13.8%를 차지해 13.4%에 그친 모토롤라를 제치고 노키아(30.9%)에 이어 2위에 올랐다고 밝혔다.
LG전자도 2분기 6.0%에서 6.7%로 상승, 6.6%에서 6.4%로 줄어든 소니에릭슨을 제치고 6위에서 5위로 한 계단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삼성휴대전화 판매 1억대 넘을 듯
한편 삼성은 내년 휴대전화 판매가 증가하며 1억대를 넘어설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고 파이낸셜타임스(FT)가 17일 보도했다.
삼성전자 이기태 정보통신총괄사장은 올해 판매 규모도 당초 예상했던 8천600만대를 웃돌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특별취재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