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와 소니가 포괄적 상호 특허 사용계약(크로스 라이선스)를 체결, 대규모 특허 공유에 대한 `물꼬’를 텄다. 세계 굴지의 기업이 특정 기술에 국한하지 않고 크로스 라이선스를 맺은 것은 극히 이례적이다.
독자적 생존이 가능한 분야는 `‘단독 행보’를 유지하되 상생이 가능한 상당수 영역에서는 `‘공존’으로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 갈수록 뜨거워지는 경쟁 체체 속에서 `윈-윈’ 효과를 살리자는 취지로 업계에 적지 않은 위협으로 작용할 전망이다.
양사는 디자인 등 독자적 영역에 대해서는 서로 침범하지 않도록 안전장치를 마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