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중앙은행인 영란은행(BOE)은 4일 단기 기준금리를 4.75%로 동결했다. 시장에서도 금리동결을 예상했었다. 영란은행은 이번 금리결정과 관련, 아무 코멘트를 하지 않았다.
영란은행은 앞서 지난해 11월부터 점진적으로 금리를 인상해 왔다. 영국 주택시장의 과열을 진정시키기 위한 것.
한편, 이날 영국의 주택금융 업체 핼리팩스는 지난달 주택가격이 금리상승으로 인해 전월비 1.1% 하락한 것으로 조사됐다고 밝혔다. 다만, 지난해 같은 달에 비해서는 여전히 18% 높은 수준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