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국제적인 컨설팅사가 세계 주요 경영자를 대상으로 한 설문 결과 영국이 진출하고 싶은 국가 4위로 선정되었다.
세계적 컨설팅사인 에이티 커니(A.T.Kearney)사가 최근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외국기업의 진출 선호도 순위에서 영국은 프랑스, 독일을 제치고 4위로 올라섰다.
상위 3대 국가로는 중국, 미국 및 인도가 차지했으며 지난해 영국을 앞섰던 러시와와 폴란드는 뒤로 밀려났다.
금년도 영국의 순위상승은 미국 기업가들이 우호적인 점수를 주었기 때문이라는 분석이다. 반면 유로화에 가입하지 않은 대가로 유럽 기업들로부터는 상대적으로 낮은 점수를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한국은 지난해보다 3단계 낮아진 21위를 차지했다. 우리나라는 경기불황과 경제정책에 대한 일관성 결여로 20위권 밖으로 밀려난 것으로 분석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