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방문 경찰 설명회 개최… 한인사회 이해에 큰 도움
지난달 29일 한인회사무실에는 최근 한국을 방문하고 돌아온 현직 킹스톤경찰 2명이 방문 소감을 밝힌 자리가 마련됐다.
대한민국 경찰청의 초청으로 지난달 13일부터 18일까지 6일간 한국을 방문하고 돌아온 이들은 킹스톤경찰서의 안젤라 리스트 총경과 데이빗 터틀 경관으로 “한국을 알기에는 너무 짧은 기간이지만 한국을 이해하는데 많은 도움이 됐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들은 방문기간중 경찰청, 경찰대학, 서울, 경주 등을 둘러봤으며 특히 한국의 선진화된 경찰시스템과 음주단속을 독특하게 봤다고 했다. 또한 찬란한 불교문화의 역사를 갖고 있는 경주뿐 아니라 여의도순복음교회를 방문해 다각적으로 한국을 이해하는 데도 큰 도움이 되었다고 했다.
이번 방문은 킹스톤 지역내 가장 많은 소수민족인 한인사회와 관련된 문제가 문화적 차이에서 비롯될 수 있다는 점을 인식하고, 한국과 한국문화를 좀더 이해하고 지역내 한인사회를 도와줄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는 차원에서 이뤄진 것으로 재영한인회 주영한국대사관의 협조가 있었다.

‘환한 미소’ 킹스톤 경찰청의 리스트 총경(여·오른쪽 두번째)과 터틀 경관(가운데)은 이번처럼 지역내 소수민족의 국가를 방문한 것은 처음이었기에 더욱 뜻깊었다며 감사를 표했다. 설명회에는 고문희 영사(왼쪽)와 신우승 한인회장(오른쪽)이 함께 참석했다.
<특별취재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