탤런트 윤여정이 영국의 명문 케임브리지대학의 강단에 선다.
명예교수 자격으로 ‘연기 특강’을 하게 돼 한국 배우의 위상을 높일 계획이다.
이번 특강은 윤여정이 지난 2001년 영국대사관에서 친선대사 자격을 부여받은 데서 비롯됐다. 바쁜 방송 스케줄로 인해 영국을 방문하지 못하다가 최근 KBS 2TV 주말드라마 <내사랑 누굴까>와 SBS 드라마스페셜 <정>의 촬영을 모두 끝내 14일 영국행을 감행했다.
윤여정은 특강 외에도 케임브리지대학의 연극 강의를 참관할 예정이며, 영국 문화체험과 특별행사에도 참석한다.
윤여정은 “이번에는 대사관에 리포트를 제출해야 한다”며 “영국에 처음 가는 것은 아니지만 이번에는 제대로 문화체험을 하고 돌아올 예정”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