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소원이 세가지가 있습니다.
저의 첫 번째 소원은 제가 한국말을 영어를 하듯이 할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저는 영국에 산지가 7년이나 됩니다. 그래서 영어는 제법 잘 하지만 한국말은 조금 떨어집니다. 한국학교에서 무엇을 하든지 한글 때문에 어려움을 겪습니다. 수학문제를 풀때도 문제를 잘못 이해해서 틀릴 때가 많습니다. 얼마 안 있으면 한국으로 돌아갈 텐데 걱정이 태산입니다. 한국사람이 영어만 잘해서 무엇을 합니까? 아버지께서 매일 말씀하시듯이 한국사람은 한글을 알아야 한국사람입니다. 나중에 커서라도 한국말도 잘하고 영어도 잘 할 수 있다면 제가 우리나라 대한민국을 위해서 할 수 없는 일이 어디있겠습니까? 한국과 영국의 전통을 잘 알고 조국을 위해 열심히 공부하며 한국을 세계에서 첫째가는 나라로 만들고 싶습니다.
두 번째 소원은 우리 가족이 행복하고 웃음이 넘치는 가족이 됐으면 좋겠습니다. 사람이 행복하면 더 바랄 것이 무엇이겠습니까? IMF가 터졌던 1997년부터 우리 가족은 많은 고생을 겪었습니다. 그 때문에 행복하지 않다고 느낄 때가 많았습니다. 하지만 우리는 서로 슬플 때 위로하고, 어려울 때 도와주고, 화낼 때도 참아주었습니다. 그러나 다시는 어려움이 없었으면 좋겠습니다. 그래서 더 화목하고 행복했으면 좋겠습니다.
마지막 소원은 세상이 전쟁이 없고, 고통이 없는 평화스러운 지구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더 이상 북한하고 우리나라가 다투지 않고 평화를 이루고 또 사이좋게 서로 도와가면서 살았으면 좋겠습니다. 더 이상 가난함 때문에 고통을 겪는 나라가 없었으면 좋겠습니다. 돈 많은 나라들이 경제적으로 가난한 나라들을 도와서 그들이 자립할 수 있도록 했으면 좋겠습니다. 인종차별이 없고 피부색깔 때문에 무시 당하지 않는 것이 저의 소원입니다.
첫 번째와 두 번째 소원은 제가 남의 도움을 받고 저의 노력으로 해야지 소원이 이루어집니다. 하지만 세 번째 소원은 세계 사람들 모두가 노력을 해야지 이루어집니다. 제가 세상에서 제일로 부자였어도 못하는 일입니다. 우리 모두가 세상 평화를 목표로 두고 노력해야 합니다. 우리 조상들이 일본으로부터 독립을 소원하듯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