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경제가 올해 3.4% 성장해 2000년 이후 4년래 최고 호황을 누릴 것이란 분석이 나왔다.
영국 상공회의소(BCC)는 올해 영국 경제 성장률을 3.4%로 전망했다. 내년 성장률 전망치는 2.6%로 제시했다.
BCC 데이비드 프로스트 이사는 “글로벌 경기회복 기조가 영국 경제 활황에 도움을 줄 것”이라며 “올해 성장률은 2000년 이후 최고인데다 유럽 지역 전체 성장률의 두 배가 넘는 수치”라고 분석했다.
그러나 그는 영국 경제의 앞 날에 몇 가지 문제점도 남아있다고 진단했다. 가장 큰 우려는 연쇄 금리인상에 따른 부동산 시장 침체 가능성이라고 진단했다. 고유가 등으로 인플레이션 위협이 증가하고 있는 것도 문제점으로 지목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