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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기후변화로 골프장 몸살
코리안위클리  2004/08/05, 03:20:57   
스코틀랜드 피해 커… 무더운 여름, 비 많은 겨울에 진균·해충 등 피해

지구온난화와 이상날씨로 인해 스코틀랜드 골프코스가 몸살을 앓고 있다.
골프 시합 중계를 보면 미국의 그린은 ‘그림’ 같은데 영국의 경우 ‘마른 버짐’ 혹은 ‘흉터’가 번진 것처럼 그린 과 페어웨이에 갈색 부분이 군데군데 많아 이상하게 생각한 분이 많을 것이다.



왜 그럴까. “스코틀랜드의 많은 골프장들이 기후변화climate change로 인해 손상되고 있어서 사라질 가능성이 높다”고 과학자들이 주장했다.
스포츠 잔디연구소Sports Turf Research Institute:STRI의 보고서는 덥고 메마른 여름철과 비가 많이 오는  겨울철 기후 때문에 그린은 ‘화상’을 입고 페어웨이는 물에 잠기는 ‘고질적’ 현상이 발생될 것으로 예상했다.
날씨에 관련된 부식작용erosion에 이미 몸살을 앓고 있는 링크코스links courses(바닷가 인근에 위치한 골프장)는 10월부터 3월까지의 늘어난 강우량으로 인해 진균류 질병fungal  diseases이 확산될 것으로 보인다.
이번 연구는 글라스고우와 스털링에 위치한 연구소 직원들이 2년간에 걸쳐 스코틀랜드 540개 골프장을 대상으로 기후변화가 미치는 영향에 대해 처음으로 조사한 것이다.
보고서는 지난 10년동안 강우량이 9%나 늘어나 진균발생 역시 증가세를 보이면서 그린에 흉터 내지 상처를 내고 있으며 여기에다 잔디 뿌리를 먹고사는 벌레(해충:pests)가 많아지면서 ‘푸른’ 골프장이 ‘갈색’ 내지 거무스레하게 바뀌어 진다는 사실도 발견했다. 또 메마른 여름철 날씨는 잔디의 마모와 피로를 증폭시킬 가능성이 높다는 점도 지적했다.
이번 보고서는 스코틀랜드와 일부 잉글랜드 골프장에 보내져 기후변화에 따른 골프장 관리에 도움을 줄 것으로 보인다.
골프의 발생지 세인트 앤드류 구코스Old Course at St. Andrews와 지난달 영국오픈The Open이 열렸던 트룬Troon 챔피언쉽코스 등을 포함한 모든 곳이 기후변화에 영향을 받을 것이 확실시 된다.
스코틀랜드 골프업계는 연간 £1억2천만파운드(2400억원)의 시장규모인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특별취재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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