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1백58개 4년제 대학이 재외 공무원, 상사주재원, 국제기구 근무자, 해외교포 자녀, 탈북자 등 재외국민과 외국인을 대상으로 2005학년도 대학입시 특별전형을 실시해 6천32명을 선발한다.
한국대학교육협의회가 13일 발표한 “재외국민 및 외국인 특별전형 요강”에 따르면 국·공립대 28개대가 1천2백97명을, 사립대 1백30개대가 4천7백35명을 각각 뽑는다. 재외국민과 외국인을 뽑는 대학은 지난해보다 5개대가 늘었으며 선발인원도 30명 늘었다.
대부분 대학이 수시 2학기에 전형을 실시하고 일부 대학은 수시 1학기와 정시모집 때 학생을 선발한다.
일반적 공통자격 기준에 해당하는 학생은 영주 교포자녀, 해외근무 공무원 자녀, 해외근무 상사 자녀, 외국정부 또는 국제기구 근무 자녀, 해외에서 초빙한 과학자 및 교수 요원자녀, 외국에서 초중고 전교육과정을 이수한 학생 등이다.
자세한 내용은 한국 대교협 학사지원부(02-780-7941)에 문의하거나 인터넷 홈페이지(univ.kcue.or.kr)를 참조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