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Mobile 유로2004 공식 스폰서 광고
재영한인축구감독 우희용씨가 유로2004 공식 스폰서인 T-Mobile사 CF모델로 활동하며 유명인사가 됐다.
T-Mobile은 유로2004를 겨냥해 야심작으로 내놓은 광고의 모델 캐스팅을 위해 유럽 전역을 물색하며 엄선을 거친 끝에 한국인 우감독을 최종 결정했다.
세계 30여국의 네트워크를 자랑하는 T-Mobile사는 독일회사로 유럽은 물론 Vodafone과 함께 업계 세계최고규모의 선두경쟁을 벌이는 회사다.
지난달 미국 플로리다주 마이애미에서 일주일간 촬영으로 제작된 이 광고는 SKY-TV, iTV, 채널4 등 5개의 채널에서 지난주부터 방영되기 시작했으며 특히 6월12일부터 열리는 유로2004 경기전후 집중적으로 방영될 예정이다.
우감독은 미국 하와이 주립대학에서 축구지도자 생활을 하던중 2002년 10월 영국에 진출하여 영국과 유럽전역을 무대로 축구기술 엔터테이너로서 폭넒은 활동을 벌여왔으며 지난 12월 네덜란드 암스테르담에서 열렸던 축구묘기세계대회에서 챔피언으로 등극해 더욱 유명해졌다.
우감독은 이번 T-Mobile 광고가 자신의 상품가치를 확실하게 끌어올리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며 앞으로 한국기업의 홍보대사로 활동하기 바란다고 밝혔다.

미국에서의 광고 촬영 현장. 광고는 유로2004 경기전후 집중적으로 방영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