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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장 연못서 볼 건져낸 일본 여성 덜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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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리안위클리 2004/05/06, 04:57:1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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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에서 한 60대 여성이 골프장 연못에 들어가 골프공을 건져내다 덜미가 잡혔다.
<UPI>통신은 일본 야마오카의 사사다이라골프장 연못에 들어가 골프공을 건져낸 쓰지타 나쓰미(60)씨가 경찰에 연행됐다고 현지 언론을 인용, 3일 보도했다.
경찰에 따르면 용돈이 궁했던 쓰지타씨는 골프장 15번홀 인근에 위치한 수심 약 2ｍ의 연못에서 작업하기 위해 잠수복과 방수 전등, 골프공을 담기 위한 그물과 부표 등을 이용했으며 이날 하루에만 무려 1천554개의 볼을 건져올렸다.
한편 해저드에 빠진 볼에 대해 일본 대법원은 골프장 소유를 인정하는 판결을 내린 바 있어 이 노인의 행위는 절도에 해당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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