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선시민연대, 낙선대상자 총 208명 발표
탄핵소추안 찬성 및 비례대표 부적격 후보 포함
한나라 100명, 민주 52명, 자민련 21명, 우리 10명순
360개 시민사회단체로 이뤄진 ‘2004총선시민연대’는 6일 한국언론회관 20층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17대 총선 낙선대상자 208명을 선정해 발표했다.
총선연대가 이날 발표한 208명의 낙선대상자에는 부패·비리, 선거법 위반, 반인권·민주헌정질서 파괴전력, 경선불복, 철새행태 등의 전력이 있는 후보 108명(35명은 탄핵안 표결시 찬성) 외에 지난 3월12일 임시국회에서 대통령 탄핵안에 찬성한 후보 135명도 전원 낙선대상자에 포함됐다.
또 이번 선거에서 최초로 실시되는 정당투표를 고려해 비례대표 부적격 후보 8명도 낙선대상자에 포함시켰다. 정당별로는 한나라당 100명, 민주당 52명, 자민련 21명, 우리당 10명 순이었으며, 민주노동당과 국민통합21도 각각 1명씩 포함됐다.
김기식 참여연대 사무처장은 “올 1월16일부터 4월5일까지 각 당 공천신청자와 비례대표, 무소속 후보 등 출마자 전원을 상대로 공천반대 기준을 적용해 부적격 후보를 선정했다”며 “특히 대통령 탄핵안 처리는 국민 다수의 의지에 반하는 반유권자 행위이자 헌정질서를 문란케한 행위이기 때문에 탄핵안 표결 찬성위원을 전원 낙선대상자에 포함시켰다”고 설명했다.
한편 총선시민연대는 이날 낙선대상자 발표를 계기로 인터넷을 통한 본격적인 낙선운동을 전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 8일과 9일에는 각각 낙선대상자 선정에서 제외된 ‘검증후보자 명단’과 각 정당 정책평가 결과를 발표해 유권자들에게 바람직한 판단기준과 정보를 제시할 계획이다.
이와 별도로 총선시민연대는 후보자들이 선관위에 제출한 재산, 납세자료를 분석해 재산형성 과정에 의혹이 있거나 납세의무를 다하지 못한 의혹이 제기되는 경우 추가 낙선대상자로 선정해 관련내용을 유권자들에게 공개할 예정이다.
한겨레.
또 이번 선거에서 최초로 실시되는 정당투표를 고려해 비례대표 부적격 후보 8명도 낙선대상자에 포함시켰다. 정당별로는 한나라당 100명, 민주당 52명, 자민련 21명, 우리당 10명 순이었으며, 민주노동당과 국민통합21도 각각 1명씩 포함됐다.
김기식 참여연대 사무처장은 “올 1월16일부터 4월5일까지 각 당 공천신청자와 비례대표, 무소속 후보 등 출마자 전원을 상대로 공천반대 기준을 적용해 부적격 후보를 선정했다”며 “특히 대통령 탄핵안 처리는 국민 다수의 의지에 반하는 반유권자 행위이자 헌정질서를 문란케한 행위이기 때문에 탄핵안 표결 찬성위원을 전원 낙선대상자에 포함시켰다”고 설명했다.
한편 총선시민연대는 이날 낙선대상자 발표를 계기로 인터넷을 통한 본격적인 낙선운동을 전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 8일과 9일에는 각각 낙선대상자 선정에서 제외된 ‘검증후보자 명단’과 각 정당 정책평가 결과를 발표해 유권자들에게 바람직한 판단기준과 정보를 제시할 계획이다.
이와 별도로 총선시민연대는 후보자들이 선관위에 제출한 재산, 납세자료를 분석해 재산형성 과정에 의혹이 있거나 납세의무를 다하지 못한 의혹이 제기되는 경우 추가 낙선대상자로 선정해 관련내용을 유권자들에게 공개할 예정이다.
한겨레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