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포토 커뮤니티 구인 전화번호 지난신문보기
전체기사
핫이슈
영국
한인
칼럼
연재
기고
스포츠
연예
한국
국제
날씨
달력/행사
포토뉴스
동영상 뉴스
칼럼니스트
지난신문보기
  뉴스전체기사 글짜크기  | 
팔루자 미국인 살해·주검훼손 충격 확산
코리안위클리  2004/04/08, 03:31:56   
미 1개사단 동원해 소탕 계획, ‘새로운 전선’으로 부상


이라크 팔루자에서 저항세력의 공격을 받고 사망한 미국인들의 시체를 이라크인들이 절단하고 끌고다니는 등 극도의 적개심을 표출하면서 미국인들이 ‘팔루자 쇼크’에 빠져들자, 이라크 주둔 미군이 문제의 팔루자 주민들을 색출해 단호히 응징하겠다고 나섰다.
하지만 팔루자 시민들은 여전히 미국에 대한 강한 적개감을 드러내고 있어, 미국의 이같은 응징 방침이 팔루자를 비롯한 이라크에서의 미군 대 주민간 전면충돌로 발전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는 상황이다.
이라크 주둔 미군 대변인인 마크 키미트 준장은 1일 “미국인 4명을 살해한 자들과 사체를 훼손한 사람들을 색출해 ‘압도적인’ 응징을 하겠다”고 밝혔다고 <AP>통신 등이 보도했다.  
그는 그러면서도 “성급하게 팔루자에 진입할 경우 사태가 더 악화될 수 있다”며 “팔루자 진입계획을 신중하게 추진하되 반드시 팔루자에 대한 통제권을 재확립할 것”이라고 말해, 팔루자 소탕작전에 대한 부담감을 드러내기도 했다.
폴 브레머 이라크 임시행정처 최고 행정관도 이번 사건을 저지른 사람들은 “단순히 처벌을 받고 지나가는 정도는 되지 않을 것”이라고 강하게 경고했다.
미군은 현재 1개 사단을 동원해 팔루자 지역에 진격, 범인을 색출하는 작전을 준비중인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하지만 이같은 미군의 응징방침 천명에도 불구하고, 미국에 대한 극도의 적개심을 드러낸 팔루자 시민들은 개의치 않겠다며 여전히 미국에 대한 재공격을 천명하고 있다. AP 통신에 따르면 팔루자 시민들은 “미국인들이 다시 팔루자에 들어오려 한다면 우리는 미국인들을 공격할 준비가 돼 있다”고 주장했다.
이러한 상황에서 이라크 과도통치위원회의 사미르 샤케르 마흐무드 위원은 “이 지역에서의 미군의 대응이 보복에 근거한 것이 되지 않길 바란다”고 말해 미국의 과도한 대응이 또 다른 불씨를 가져올 가능성을 크게 우려했다.
이라크의 노리 알 바드란 내무장관도 이와 관련해 “팔루자에 군대를 파견할 것”이라고 강조했으나 정확히 언제 보낼지는 밝히지 않았다.
팔루자가 이라크 저항의 새로운 전선으로 급부상하고 있는 양상이다.                          
프레시안
 플러스 광고
의견목록    [의견수 : 0]
등록된 의견이 없습니다.
이메일 비밀번호
블레어, 상원의 법률안 통과지연 권한 규제 추진 2004.04.15
토니 블레어 영국총리가 법률안 통과를 마냥 지연 시키는 상원의 관행과 권한을 규제하는 방안을 추진중이라고 <텔레그래프> 인터넷 판이 13일 보도했다...
영국군 ‘미군 과잉 대응’ 비난 2004.04.15
이라크인 열등인종 치부 이라크 주둔 영국군 고위 지휘관이 미군이 이라크인을 ‘열등 인종’으로 간주하고, 무차별 강경대응으로 사태를 악화시키고 있다며 신랄하게..
서비스 업종 장사 ‘극 과 극’ 2004.04.15
도매 늘고 소매는 줄어… 수출-내수 불균형도 심화 지난 2월 도매업은 매출이 늘어났지만 소매업은 13개월째 매출이 줄었다. 수출과 관련된 업종을 중심으로 일..
기업들 투자 안하고 몸사린다 2004.04.15
현금비중 늘고 모험성 설비투자 대폭 줄어 ◆과감한 투자 대신 현금만 쌓는다= 삼성경제연구소가 7일 국내 상장사를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기업들의 현금비중(..
고이즈미 “위헌결정에도 야스쿠니 계속 참배” 2004.04.15
고이즈미 준이치로 일본총리가 후쿠오카 지방법원의 야스쿠니신사 참배 위헌판결에도 불구하고 계속 신사참배를 강행할 것이라고 말해 아시아 각국과의 마찰이 예상된다...
핫이슈 !!!
영국 재향군인회 송년 행사 개최    2021.11.23   
세계한식페스티벌 성황리 개최    2024.08.08   
비대위, 임시총회 8월 10일 개최    2024.07.25   
파운드화 10년래 최고    2024.07.25   
31일 서머타임 시작    2024.03.21   
헤이피버의 계절이 돌아왔다
영국, 약국서 ‘긴급 피임약’..
런던, 스마트폰 날치기 급증
21대 대선 유권자 등록 접수..
영국, 이민법 강화 이민자 축소
영국, 재외선거에 6177명 등..
‘킹스톤 2025’ 축제 열린다
재영한인 체육대회 개최
옥스퍼드 영어사전 속의 K푸드..
영국 뮤지컬 오페라의 유령 뉴욕..
포토뉴스
 프리미엄 광고
회사소개  |  광고안내  |  생활광고신청  |  정기구독신청  |  서비스/제휴문의  |  업체등록  |  이용약관  |  개인정보 보호정책
영국 대표 한인신문 코리안 위클리(The Korean Weekly)    Copyright (c) KMC Ltd. all rights reserved
Email : koweekly@koweekly.co.u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