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차… 급성장에 공장건설까지
영국과 유럽자동차업계에서 급성장을 하며 가장 잘 나가는 회사는 기아이다. The fastest growing car marque in Britain and across europe is Kia.
영국의 유력신문 <선데이 타임스> 3월14일치는 90년대 회사운영이 어려워 경쟁회사였던 현대차에 인수됐던 기아가 최근 들어서는 싸구려차가 아닌 ‘좋은 성능을 가진 가격에 비해 아주 좋은 차’들의 개발·생산으로 인해 자동차업계에서 큰 성공을 계속 거두고 있다고 격찬했다.
리오(Rio)에 이어 1∼1.1리터급 경차 피칸토(Picanto)가 오는 6월 쯤 영국과 유럽에 선보이게 되면 또하나의 큰 성공을 거둘 것이라고 예측했다. 영국의 언론들은 작년부터 한국차에 대해 좋은 평가를 계속 보도하고 있어 한국차 판매에 도움이 되고 있다.
한편 기아는 유럽 현지 10개국 판매법인의 영업력을 더욱 확대해 지난해 대비 26% 증가한 67만9,000대의 수출 목표를 세웠다. 또 18일 유럽 본격진출을 위해 슬로바키아에 연간 30만대 생산이 가능한 동유럽공장 건설 조인식을 가졌으며 내달 7일 기공식을 가질 예정이다.
<특별취재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