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은 지금은 중국의 동반자이지만 미래에는 중국의 위성국가로 전락할 수도 있다고 <비즈니스위크> 온라인이 19일 보도했다.
<비즈니스위크>는 “한국 경제의 운명은 대만을 제외한 다른 어느 국가보다 이미 중국과 밀접하게 연결됐다”며 “만약 한국의 중국에 대한 의존이 더 심화하는데도 불구하고 경쟁 우위는 제자리 걸음을 한다면 ‘위성국가(satellite)’로 전락할 수도 있다”고 보도했다.
작년 한국의 대중국 투자액수는 44억달러로 미국의 대중국 투자(42억달러)를 앞섰고, 수출 대상국 1위도 미국에서 중국으로 바뀌었다.
더구나 중국은 놀라운 속도로 한국의 기술을 추격하고 있다고 <비즈니스위크>는 보도했다. 한국은 중국보다 기술 면에서 고작 1.7년 앞서 있고, 이마저도 5년 안에 격차가 없어질 가능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