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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던 철도와 지하철 비상체제 돌입
코리안위클리  2004/03/18, 05:27:09   
정사복 무장 경관 투입 런던 철도망 지하철 순찰

스페인 마드리드에서 발생한 열차 폭탄테러가 서유럽을 강타한 알-카에다 최초의 테러 공격일 가능성이 높아지는 가운데 영국의 수도 런던의 철도 및 지하철이 테러비상체제에 돌입했다.
영국 경찰이 정사복 무장 경관을 투입해 런던의 철도망과 지하철에서 순찰을 시작한 가운데 데이비드 블런킷 내무장관은 15일 “영국을 목표로 하는 테러 계획이 진행되고 있을 가능성이 매우 높다”며 런던 시민들에게 테러에 대한 경계심을 최대한 강화하라고 촉구했다. 그러나 블런킷 장관은 테러 공격 가능성은 오래 전부터 제기된 것이라면서 “경계심을 높이되 공포에는 빠지지 말아달라”고 주문했다.
블런킷 장관의 이 같은 발언은 영국 경찰이 지하철과 철도망에 정사복 테러 담당 경관을 배치해 순찰을 실시하고 승객들을 대상으로 불심검문을 강화할 것이라고 발표한 데 이어 나왔다.
경찰 대변인은 “오래 전부터 지속돼온 대테러작전의 일환으로 경찰이 런던의 지하철과 철도망을 순찰하게 됐다”면서 “이번에는 사상 최초로 사복 경관들이 투입된다”고 밝혔다.
경찰은 이와 함께 지하철역 구내에 주인없는 가방 등 수상한 물건을 발견했을 때 취해야할 행동 요령을 담은 포스터를 부착하는 한편 철도 및 지하철 이용객들에게 경찰의 눈과 귀가 돼 달라고 호소했다.
앤디 트로터 런던경찰청 부청장은 “마드리드 테러 이후 우리는 모든 역량을 투입해 테러에 대한 경계를 강화하고 있다”면서 “철도와 지하철을 이용하는 하루 300만 시민들이 모두 경찰의 눈과 귀가 돼 대중교통망을 보호에 동참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이와 관련해 블런킷 장관은 <BBC>방송 인터뷰에서 “9·11테러 이래 런던에 대한 테러 위협이 고조하지 않았지만 테러 계획이 없다고 단정할 수 없기 때문에 경계태세를 강화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한편 런던경찰청은 테러 경계 강화로 일선 경찰서에서 인력 부족을 호소하는 사례가 빈발하는 가운데 “필요하면 정부에 군병력의 지원을 요청하겠다”고 밝혀 공항과 철도, 지하철 등 주요 거점 경계를 위해 군대를 동원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음을 시사했다.



◀ 영국 테러공격 피할 수 없다
영국에서 테러 공격이 일어나는 것은 ‘필연’이라고 존 스티븐스 런던경찰청장이 16일 경고했다.
스티븐스 청장은 이날 런던 시청에서 가진 기자회견을 통해 “경찰 등  보안당국이 테러 예방을 위해 3배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지만 테러 공격이 일어나지 않는다고 결코 장담할 수 없다”고 말했다. 스티븐스 청장은 이어 런던 시민들에게 열차에서 뿐만이 아니라 모든  장소에서 최대한의 경계심을 갖고 수상한 가방이나 물건을 발견하면 즉시 경찰에 신고해 달라고 당부했다.
사진은 테러 신고 홍보광고가 붙어있는 런던지하철 플랫홈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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