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 사고구호 회사인 그린플랙Green Flag이 700여명의 운전자를 대상으로 여론조사를 실시한 결과 운전중 휴대폰 사용이 금지된 지난 12월 이후에도 운전자의 10%가량이 여전히 거취대가 없는 상태로 휴대폰을 사용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조사에 응한 운전자의 99%는 지난 12월 운전중 휴대폰 사용이 금지된 사실을 알고 있다고 대답했으며 75%는 운전중 전화사용이 안전운전에 심각한 위험을 초래할 수 있다고 대답했다.
이번 대해 도로안전 자원봉사 단체 브레이크Brake의 메리 윌리암스Mary Williams 회장은 “상당수의 운전자들이 여전히 운전중 휴대폰 사용으로 위험을 감수하고 있다”며 “이들이 운전중 사고를 일으킬 확률이 6배가 넘고 핸즈프리 세트는 운전중 혼란을 가중시킨다”고 말했다.
작년 12월부터 시행중인 운전중 휴대폰 사용에 대한 벌금은 £30이며 이미 3점의 벌점이 있는 운전자에게는 최고 £1,000까지 벌금을 부과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