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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체스터U, 선수영입 비리의혹 자체조사
코리안위클리  2004/01/29, 02:57:22   
감독과 대주주 반목 불씨 제공

지금 잉글랜드 프로축구계는 우려섞인 눈으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주시하고 있다. 안정된 수익구조와 투명한 구단운영으로 세계 모든 축구클럽들의 ‘모범’이 되고 있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퍼거슨 감독과 그의 아들이 최근 선수영입과 관련된 비리의혹에 휘말렸기 때문이다.
<인디펜던트> 등 영국 주요언론은 27일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대주주인 매그니에와 맥마너스의 요구를 받아들여 선수영입 비리에 관련된 자체조사에 착수했다고 보도했다.
자체조사를 통해 골키퍼 팀 하워드 영입 등에서 퍼거슨 감독의 아들이 부당이득을 취했다는 의혹이 드러날 지는 미지수지만 향후 퍼거슨 감독의 계약연장에 영향을 줄 것으로 관측된다.

맨체스터 대주주, “감독과 아들 비리의혹 연루”

이번 자체조사의 원인은 퍼거슨 감독과 아일랜드 계 경마부호인 대주주 매그니에간의 갈등에서 비롯됐다는 게 영국언론의 분석이다.
매그니에와 퍼거슨 감독은 명마인 ‘록 오브 지브랄타’의 소유권을 놓고 대립했고 맥마너스와 함께 맨체스터구단의 주식을 약 25 % 보유하고 있는 매그니에는 퍼거슨 감독의 재계약을 반대했다.
매그니에는 또 기업조사전문가를 통해 퍼거슨 감독의 비리를 캐던 중 지난 해 여름 팀 하워드가 맨체스터로 이적할 때 퍼거슨의 아들이 13만9천파운드(한화 약 2억9천만원)의 부당이득을 얻었다는 정황을 포착한 것으로 전해졌다.

만유, 자체조사 요청 받아들여

구단측은 이에 대해 선수이적과 관련된 재정운영 권한은 퍼거슨 감독이 아니라 구단 집행부를 위시한 이사장이 갖고 있으며 FIFA(국제축구연맹)와 프리미어리그 규정에 따른 것이라고 반박했다.
하지만 지난 몇주동안 퍼거슨 감독의 아들 제이슨 퍼거슨이 공동소유하고 있는 엘리트 매니지먼트사가 친분이 있는 에이전트를 통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선수영입에 관여했고 이익을 챙겼다는 보도가 끊이지 않자 구단은 매그니에의 요청을 받아들였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선수이적과 관련된 모든 사항을 투명하게 공개하고 프리미어리그와 공동으로 새로운 에이전트 지침을 만들겠다는 약속까지 했으며 또 내년 봄 계약이 만료되는 퍼거슨 감독과의 2년간 계약연장 논의는 비리의혹 조사후로 미룰 뜻을 분명히 했다.
  
소액주주들은 퍼거슨 감독 두둔

일각에서는 비리의혹에 연루된 퍼거슨 감독이 위기를 맞자 벌써부터 차기 맨체스터유나이티드 감독후보로 잉글랜드 대표팀의 스벤 예란 에릭손이나 바이에른 뮌헨의 히츠펠트를 거론하고 있지만 ‘터줏대감’ 퍼거슨에 대한 팬들의 성원은 변함없다.
맨체스터 소액주주 연합은 “퍼거슨 감독이 노골적인 축출계획으로 퇴진하는 것은 그에 대한 명예훼손”이라며 퍼거슨을 두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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