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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킹 박사 폭행범은 부인
코리안위클리  2004/01/29, 02:43:19   
손목 부러지고 얼굴 칼에 베이거나 온몸에 멍들어

스티븐 호킹(62) 박사가 두번째 부인으로부터 상습적인 폭행에 시달리고 있다는 충격적인 증언이 나왔다.
23일 <데일리 미러>에 따르면 호킹 박사의 두번째 부인 일레인 호킹(사진·53)이 케임브리지대 교수이자 신의 영역에 도전하는 천재 물리학자 호킹 박사를 지난 수년간 상습적으로 폭행해 온 것으로 드러났다.
호킹 박사를 24시간 돌보는 의료팀에서 일했던 한 간호사는 이날 <데일리 미러>와 인터뷰를 통해 “일레인이 호킹 박사를 상습적으로 폭행하는 장면을 수차례 목격했다”면서 “의료진과 가족들 모두가 일레인의 행위에 두려움을 느끼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름이 공개되지 않은 이 간호사에 따르면 일레인은 면도날을 거칠게 다뤄 호킹 박사의 목에 4.5㎝ 길이의 ‘자상’을 내는가 하면 호킹 박사의 손목을 휠체어에 내리 쳐 손목뼈를 부러지게 하는 등 수시로 폭행을 휘둘렀다.
호킹 박사는 최근 수년간 손목이 부러지고 목과 얼굴이 칼에 베이거나 온몸에 멍이 드는 등 심한 부상으로 병원 치료를 받아왔다.
경찰은 가족이나 의료진 가운데 누군가가 호킹 박사를 상습적으로 폭행하는 것으로 보고 있으나 호킹 박사가 철저한 비협조로 일관하고 있어 수사 진행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전신마비로 24시간 보호를 받아야 하는 호킹 박사는 영국의 기온이 40℃에 육박했던 지난해 여름에도 정원에 혼자 방치돼 있다 의식을 잃어 케임브리지 대학병원 중환자실에서 치료를 받기도 했다. 손가락만을 겨우 움직일 수 있는 호킹 박사는 컴퓨터 장치를 통해 대화가 가능하지만 이 의문의 폭행사건에 대한 모든 주장에 대해 침묵으로 일관하고 있다.
한편 호킹 박사의 막내 아들 팀(24)은 아버지가 두번째 부인 일레인의 폭행에 시달리고 있다는 주장에 대해 “충격적이고 역겨운 일이지만 사실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팀은 “모든 사람들이 악몽에 시달리고 있다”면서 “가슴 아픈 일이지만 진상이 규명돼야 한다”고 말했다.
호킹 박사의 첫번째 부인으로 3명의 자녀를 낳은 뒤 1990년 이혼한 제인(62)은 “걱정으로 나날을 보내고 있다”며 “젊은 여자와 새로운 삶을 찾아 나섰던 그가 비극의 주인공이 됐다는 사실에 참담함을 금할 수 없다”고 말했다.
경찰은 호킹 박사를 돌보다 지금은 해외에 체류하고 있는 이 간호사를 영국으로 소환해 조사를 벌인 뒤 호킹 박사의 두번째 부인 일레인을 조사할 계획이다.
경찰의 한 소식통은 수사관들이 일레인을 조사하기를 희망했지만 호킹 박사가 폭행 사건의 존재 자체를 완강히 부인해 왔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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