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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생 자살 ‘학업스트레스’때문
코리안위클리  2002/11/14, 02:27:36   
“태산같은 숙제, 자유로와지고파”

지난 8일 오전 9시쯤 충남 천안시 모 아파트에 사는 정모(40·회사원)씨의 아들(11·초등학교 5학년)이 자신의 방 가스배관에 목을 맨 채 숨져 있는 것을 정씨가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다.
당시 아파트는 문이 안으로 잠긴 채 정군 혼자 있었고 정군의 아버지는 철야 근무를 마치고 귀가하던 길이었으며 맞벌이를 하는 정군의 어머니(34)는 퇴근해 문을 두드렸으나 문이 안으로 잠겨 있어 옆집에서 잠을 잤다.
정군은 지난달 29일자 일기장에서 “죽고 싶을 때가 많다. 어른인 아빠는 (이틀 동안) 20시간 일하고 28시간 쉬는데 어린이인 나는 27시간30분 공부하고, 20시간 30분을 쉰다. 왜 어른보다 어린이가 자유시간이 적은지 이해할 수 없다”고 썼다.
정군은 또 “숙제가 태산같다. 11장의 주말과제, 14장의 수학숙제, 난 그만 다니고 싶다… 물고기처럼 자유로워지고 싶다”고 했고 지난달 28일 같은 반 여자친구와 인터넷 채팅을 하면서 “나 지금 죽을 수도 있다. 자살도구를 준비해놨다.”라는 대화를 나눈 점 등으로 미뤄 스스로 목숨을 끊은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인을 조사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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