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대 최고가 초호화 유람선 진수식이 8일 영국 여왕 주최로 영국 사우스햄프턴에서 열렸다.
12일 처녀항해에 들어간 퀸메리2호는 5억5천만파운드(약 1조1천억원)짜리다. 세계최대 유람선업체인 쿤라드가 앞으로 40년간 영국 사우스햄프턴과 미국 뉴욕 사이를 매년 30회씩 운항한다.
길이 3백45m, 높이 72m(23층 높이)인 퀸메리2호는 승객 2천6백명을 싣고 시속 30노트로 6일에 걸쳐 대서양을 횡단한다. 가장 싼 운임이 2백만원, 가장 비싼 가격은 4천만원이다. 고급 식당 6개, 수영장 5개, 연극 전용관과 영화관, 태국인 마사지사가 서비스하는 24개의 마사지룸, 60억원에 상당하는 소장품을 자랑하는 갤러리까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