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은 지난달 28일 사우디아라비아에서의 새로운 테러공격 발생 가능성을 거론하며 “테러준비가 막바지 단계에 와 있을 수 있다”고 경고했다.
영국 외무부는 이날 인터넷에 올린 해외여행 정보를 통해 “지난 5월과 11월 리야드에서 발생한 테러 공격에 이어 테러리스트들이 사우디 내에서 추가 공격을 계획하고 있는 것으로 우리는 믿고 있다”면서 자국민의 사우디 여행 자제를 권고했다.
외무부 대변인은 이와 관련한 추가 정보제공을 거부했지만 여행관련 정보는 가능한 모든 정보를 바탕으로 항상 검토되고 있다고 강조했다.
사우디에서는 지난 5, 11월 두차례 발생한 자살폭탄 테러로 모두 52명이 숨진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