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전적으로 새끼를 밸 수 없다는 노새가 모로코에서 새끼를 낳아 수의학자들이 ‘친자 감식’에 나섰다고 영국의 <BBC>방송이 4일 보도했다.
방송은 지난 8월 모로코의 페즈시 인근 시골마을에서 노새(사진)가 낳았다는 새끼를 최근 수의학자들이 DNA 조사를 한 결과 새끼로 확인됐다고 전했다. 노새는 수나귀와 암말 사이에서 태어난 잡종으로, 새끼를 낳지 못한다는 것이 지금까지의 정설이었다.
한편 이같은 DNA 분석 결과에 대해 수의학자들은 믿기 어렵다는 반응을 보였다고 방송은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