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니 블레어 영국 총리는 4일 월례 기자회견에서 ‘취객행위 등 공공질서에 해가 되는 사소한 행위라도 즉석에서 벌금을 부과하는 등 반사회적 범죄로 단속하겠다’고 밝히며 국내현안 해결이 노동당 정부의 최우선적인 과제라고 강조했다.
블레어 총리는 엘리자베스 2세 여왕이 내 주로 예정된 의회 연설에서 이같은 반사회적 행위를 단속하기 위한 법안들을 제안할 것이라고 밝히고 연설 내용 중 반사회적 행위와 형사처벌 시스템 개혁 등이 강조될 것이라고 밝혔다.
블레어 총리는 만취 행위는 물론 파괴주의, 중심가 패싸움 등 사소한 무질서 행위들을 강력히 단속하는 것도 우리를 선출해 준 유권자들만큼이나 소중하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