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2월1일부터 운전 중 휴대폰의 사용이 금지되면서 영국시장에서 자동차 핸즈프리키트 판매가 크게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법적으로 핸즈프리 사용이 완전히 허용되지는 않지만, 운전 중 통화 버턴만 누르는 기능을 갖춘 카 핸즈프리를 사용할 경우 12월1일부터 시행되는 운전 중 휴대폰 사용 금지가 적용되지는 않는다.
만약, 운전 중 전화를 받기위해 휴대폰 단말기를 잡게되는 경우 적게는 30파운드에서부터 2,500파운드의 벌금이 부과된다.<본지 11월20일치 1면 보도>
전화 거치대(Cradle)가 설치된 카 핸즈프리 키트를 설치한 경우에도 운전 중 전화를 받음으로 인해 운전자의 자동차에 대한 컨트롤이 적절하게 이루어지지 않아 사고가 발생한 경우 부주의 또는 위험한 운전에 따른 벌금을 내야 한다.
영국의 최대 이동통신업체인 보다폰에서는 현재 판매되고 있는 Cradle이 있는 카 핸즈프리키트의 판매가는 가장 간단한 형태의 경우 20파운드에서 블루투스 기능을 갖춘 휴대폰을 위한 블루투스 카 핸즈프리키트의 경우 80파운드 대에서 판매되고 있다.
오는 12월1일부터 운전 중 휴대폰 사용이 전면금지되고 영국 교통부에서도 관련 법령의 시행 안내방송을 개시하게되면서 법률이 허용하는 카 핸즈프리키트 판매에는 큰 도움이 될 전망이다.
<기사제공;런던무역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