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이자율 인상이 영국 국민들의 크리스마스 선물 구입에도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 영국 소비자들은 크리스마스 선물을 구입하는데 작년에 비해서 16파운드 정도 적게 지출할 것으로 직불카드 회사인 Switch가 매년 실시하는 크리스마스 시즌 지출액 조사에서 밝혀졌다.
그러나 크리스마스 선물을 포함한 각종 액세서리, 카드, 그리고 각종 물품 등을 구입하는데 1인당 지출하는 전체비용은 작년에 비해 1% 정도 증가한 868파운드를 지출할 것으로 조사되었다. 2002년도의 경우 그 전년도에 비해 36파운드 증가했다.
유통업체를 대상으로 한 조사결과도 이와 유사한데 응답자의 38%는 소비자들이 작년 크리스마스와 거의 비슷하게 지출할 것으로 생각하고 있으며, 36%는 약간 많이, 그리고 20%는 작년도 보다 적게 지출할 것으로 응답했다.
한편 다른 나라로 여행하는데 드는 비용이 감소함에 따라 23%의 응답자가 크리스마스 쇼핑을 해외에서 하고 있으며 21%는 크리스마스 선물을 해외에서 구입했다. 프랑스가 가장 인기있는 지역으로 57%를 차지했으며 1인당 음식과 주류의 구입에 109파운드를 지출했다. 크리스마스 쇼핑방법으로 인터넷은 아직 별로 인기를 끌지 못하고 있으며 3%만이 인터넷으로 할 예정이다.
<기사제공:런던무역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