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업체 대표 비자금 75억원 현찰로 쌓아둬 서울지검에 횡령 혐의로 구속된 중견건설업체 대표이사 H씨가 지난 7월부터 빼돌린 회사자금 90억여원을 숨겨놓았던 서울 강남구 논현동 20평형대 빌라의 내부. 주변 사람들의 말에 따르면 홍씨가 이 빌라에 들르는 모습은 거의 볼 수 없었다고 하여‘금고용’으로 빌라를 구입한 것으로 보고있다. 검찰은 16개의 대형 종이박스에 들어있던 75억여원의 현금과 20억여원의 유가증권을 압수했다. 사진은 현금 등을 상자에서 꺼내 진열해 놓은 모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