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판소리는 인류 무형 걸작’
중요무형문화재 제5호인 판소리가 유엔교육과학문화기구(UNESCO)의 ‘세계 무형유산 걸작’으로 선정됐다.
문화재청은 7일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유네스코 인류구전 및 무형유산걸작 선정위원회가 우리나라 판소리를 비롯한 세계 28개 무형유산을 제2차 세계무형유산 걸작으로 최종 선정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유네스코 무형문화재 보호 협약에 의해 판소리가 세계무형문화유산 목록에 자동 등재될 예정이다. 판소리의 세계 무형문화유산 등재는 2001년 종묘제례악에 두번째다. 이로써 판소리가 인류의 무형유산으로 우수한 가치를 인정받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