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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고산책> 휴가는 스트레스를 날리는 것인가?
코리안위클리  2003/10/30, 05:22:58   
근무시간의 신축성을 권장하는 영국 정부의 입법화 움직임에도 불구하고 프레미어 롯지(Premier Lodge) 그룹이 최근 실시한 조사에 의하면 접객업(hospitality industry) 종사자의 71%가 일과 휴식 사이에서 균형을 찾지 못한다고 답하고 있다. 즉 일에 치어 제대로 쉬지 못하는 것이다. 게다가 이들 중 52%는 근무를 통하여 받는 스트레스가 개인생활에 영향을 미친다고 말한다.
현대사회의 특징적인 증후군의 하나는 사람들이 너무 바쁘게 지내며 그로 인해 항상 긴장하고 있다는 사실이다. 시간이 없다는 것은 잠 잘 시간이 부족해 진다는 의미도 된다.
최근 영국 근로자의 경우 평균 1주일에 약 9시간 즉 하루 분량의 수면시간이 부족하다고 한다. 즉 권장 수면시간이 하루 8.5시간임에 비해 실제 수면은 6.3시간에 지나지 않는다는 것이다.



수면 시간이 적게 되면 일을 하는 동안 열 받을 가능성이 높아진다고 한다. 고객을 상대하는 서비스 직종이라면 신중하게 생각해 보아야 할 문제라고 여겨진다.
아직도 전세계에서 가장 노동시간이 긴 편에 속하는 한국… 한국인의 입장에서 위와 같은 영국 현실을 어떻게 수용해야 할까?
우리가 선진국이라고 여기는 영국인들이 잠 잘 시간이 없이 일에 쫓긴다?
70년대 수출 전선에 온나라가 한마음 되어 열심히 일하던 당시 한국 기업의 회사원들은 새벽에 출근하여 밤 11시~12시도 마다 않고 매일같이 일했었다. 심지어 토요일, 일요일에도… 또한 야간 근무가 길어지면 아예 책상 또는 소파에 쪼그리고 눈을 붙여야 할 경우도 있었다. 그 당시에는 스트레스라는 단어 자체가 별로 거론된 적도 없었다.
“열심히 일 한 당신, 떠나라!” 최근 수년간 한국 TV 스크린을 장식했던 현대카드의 헤드라인이다. 한국도 이제는 주 5일 근무제의 확산 및 소득수준의 향상으로 휴가 문화가 정착하기 시작했다.
그림은 우리가 자주 접할 수 있는 각종 휴가 프로그램 광고물들이다. <코리안 위클리> 독자 여러분이라면 사전에 (적어도 6개월 전에) 미리미리 다음 휴가계획을 치밀하게 세우고 그에 따라 예약하는 습관을 들이셨을 것으로 믿는다. 휴가를 목전에 두고 예약할 경우 마음대로 되지 않아 받는 스트레스 역시 클 테니….

신현택   / 액티컴(www.acticom.net) 유럽(주)대표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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