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자동차 영국판매법인(Daewoo Cars UK)이 8일 법정관리(administration)에 들어갔다.
런던 북쪽 릭먼스워스(Rickmans worth, Hertfordshire)에 본사를 둔 대우차 영국판매법인은 본사소속 120명을 포함 총 450명의 직원을 고용하고 있으며 법정관리에 따라 대규모 인력감축이 예상된다.
이 법인의 관리자(administ rator)에는 언스트 앤 영(Ernst & Young) 회계법인이 선임됐다.
한편 대우차 브랜드의 새로운 소유자인 제너널 모터스(GM:General Motors)는 이번 법정관리와 협상이 최종적으로 마감되고 나면 새로운 GM대우 영국 판매법인을 설립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올 초 GM은 대우채권단과 함께 8개 해외 공장과 법인을 인수했는데 이때 대우차 영국 수입과 판매를 맡은 대우차 영국판매법인은 이에 포함시키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