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민 열명중 여섯명이 성매매를 허용해야 한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교회여성연합회가 최근 20∼60대 서울시민 500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해 7일 발표한 결과에 따르면 성매매의 법적 허용여부에 대해 41.6%가 `‘부분적으로 허용해야한다’, 17.7%가 `‘허용해야 한다’라고 답했다.
또한 ‘공창제 실시가 필요하다’는 응답이 38.3%(필요하지 않다 42.2%)였으며, ‘성매매를 직업으로 인정해야 한다’는 반응이 41.1%(그렇지 않다 35.8%)로 조사됐다.
한국교회여성연합은 “조사결과 성매매를 허용해야 한다는 의견이 다소 높게 나온 만큼 성매매 예방을 위한 시민교육이 더욱 필요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