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정부가 무단결석을 없애기 위한 대책을 마련했다.
무단결석을 한 학생 부모에게 최고 100파운드의 즉석 벌금을 부과할 방침이다. 이러한 대책은 정부 자문기관의 제안에 따라 무단 결석한 학생에 대해 25파운드에서 최고 100파운드의 벌금을 부과하게 된다.
벌금은 각 학교의 학교장, 경찰, 정부 공무원이 부과할 수 있다.
이 계획은 또한 무단결석 학생의 부모에게 집행돼온 기존의 3개월간의 구속에 관한 법률을 근거로 이루어졌다.
정부 통계에 따르면 매일 약 50,000명의 학생들이 무단 결석을 하고 있으며 대부분의 경우 부모의 결정에 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학생들의 무단 결석이 범죄행위와 연계된 경우 부모에겐 각각 2,500파운드의 벌금 혹은 3개월간 구속될 수도 있다.
정부는 또 이런 벌금부과 계획이 무단결석을 동의하는 부모들에게 경종을 울릴 수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최근까지는 이러한 문제해결을 위한 시도로 구속하는 방침을 고수해 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