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은 전세계의 최고경영자들이 투자 하기를 선호하는 국가 순위 조사에서 전년도 3위에서 금년에는 7위로 떨어진 것으로 경영 컨설팅사인 AT Kearney가 최고경영자들을 대상으로 매년 실시하는 조사에서 밝혔다.
독일이 5위를 기록, EU국가중 최고 경영자들이 가장 투자를 선호하는 것으로 조사되었으며 영국의 순위하락은 유로화에 가입하고 있지 않은 것이 그 이유는 아니라고 이 조사는 밝히고 있다.
프랑스, 이탈리아, 스페인도 모두 순위가 하락했다. 그리고 멕시코, 폴란드, 인디아 등은 모두 영국을 추월했는데 이는 이머징 마켓이 투자 대상지역으로서 더욱 인기를 얻고 있다는 것을 보여 주는 것이다.
중국이 투자대상 지역으로 가장 인기있는 것으로 조사되었다.
영국이 이번 조사에서 순위가 하락한 것은 세계적인 경제여건의 영향 및 M&A 활동의 감소로 인한 것으로 보고 있다.
이번 조사에서 가장 두드러진 점은 이머징마켓의 약진이며 최고경영자들이 그 지역의 위험보다는 장래 성장 가능성을 더욱 높이 평가하기 때문이다.
지난 달 발표된 UNCTAD조사에 의하면 영국의 현재 투자유치액은 3,800억파운드로서 미국에 이어 2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