찰스 험프리 주한영국대사는 9월15일 한국을 강타한 태풍 ‘매미’로 인해 막대한 재산과 인명 피해를 당한 수재민들을 위로하는 토니 블레어 영국 수상의 아래 서한을 노무현 대통령에게 전달했다. 아울러 험프리 대사는 영국대사관 전직원을 대표하여 수해로 목숨을 잃은 가족들에게 깊은 조의를 표했다.
다음은 서문 내용
저는 한국을 휩쓸고 지나간 태풍 매미로 인해
수많은 인명과 재산피해가 발생한데 대해
놀라움을 금할 수 없었습니다.
소중한 가족을 잃고 막대한 재산 손실을 당하신 분들께
안타까움과 위로의 말씀을 전달해 주시기 부탁 드립니다.
이러한 어려운 시점에 온 영국인들은 간절한 마음으로
그분들을 위해 기도 드리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