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교통부는 지난해 인천공항을 이용한 국제선 이용객이 2001년(1428만명)보다 44% 늘어난 2055만명으로 집계됐다고 15일 밝혔다.
이는 전 세계 국제공항 가운데 10번째에 해당하는 수치이다.
지난해 전 세계에서 국제선 이용객이 가장 많이 찾았던 공항은 영국 런던의 히드로공항(5379만명)이었고 프랑스 파리의 샤를드골공항, 네덜란드 암스테르담의 스키폴공항, 독일 프랑크푸르트의 프랑크푸르트공항 등이 뒤를 이었다.
동북아중심(허브)공항 자리를 놓고 인천공항과 치열한 경쟁을 벌이고 있는 홍콩의 첵랍콕공항(5위)과 싱가포르의 창이공항(6위) 등도 상위에 랭크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