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던 및 잉글랜드 남동지방이 앞으로 주택을 비롯한 부동산 투자에 더욱 매력적인 지역으로 되는 대신 리버풀, 맨체스터, 뉴케슬 등의 북부지역 도시들은 더욱 어려움에 직면할 것으로 보여진다.
그 주된 이유는 런던 및 잉글랜드 남동지방의 인구는 더욱 증가하는 대신에 북부 지방 주요도시들의 인구는 계속 감소하고 있기 때문이다. 광역 런던 인구는 1981~2001년 기간동안 5.6%인 382,000명이 증가했고 2021년까지는 18.6%인 1백3십만명이 증가할 것으로 예측되고 있어 주택에 대한 수요를 더욱 증가시킬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반면에 북부지역 주요 도시들은 계속적인 인구 감소로 인하여 부동산 투자지역으로서의 매력을 더욱 상실할 것으로 보여진다. 가장 많은 인구감소를 기록한 도시는 리버풀인데 1981∼2001 기간중 원래인구인 517,000명의 15.1%인 78,000명이 감소했다. 맨체스터는 14.2%, 뉴케슬은 8.5%, 버밍햄과 세필드는 5∼6% 각각 감소했다.
문제는 이들 도시들이 앞으로도 더욱 인구가 감소할 것으로 예측되고 있기 때문이다.
그리고 스코틀랜드도 잉글랜드 북부지역 도시와 유사한 문제에 직면할 것으로 예상되는데 낮은 출산율과 글래스고우 등 대도시들의 인구 감소로 인해 향후 6년내에 전체 인구 수가 5백만명 이하로 떨어질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기사제공:런던무역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