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포토 커뮤니티 구인 전화번호 지난신문보기
전체기사
핫이슈
영국
한인
칼럼
연재
기고
스포츠
연예
한국
국제
날씨
달력/행사
포토뉴스
동영상 뉴스
칼럼니스트
지난신문보기
  뉴스전체기사 글짜크기  | 
개그맨들이 유독 미인과 결혼하는 이유
코리안위클리  2025/11/13, 19:46:55   
4~5년 전으로 기억한다. 평범하게 생긴 40대 남자 개그맨이 연예인급 미모의 여성과 결혼한다는 소식을 접했다. 더 놀라운 건 두 사람의 나이차가 17세였다. 비슷한 시기에 결혼했던 또다른 남자 개그맨도 아내의 미모가 뛰어났다. 생각해보면 개그맨들은 대부분 미인과 결혼했다. 그 이유를 알 수 있는 사례가 있어 소개한다.
10여 년 전이었다. 고등학교 동창이라는 남성 두 명이 함께 회원가입을 했다. 두 사람과 몇 차례 얘기를 나눠보니 외모와 성격 면에서 일종의 역전현상이 있었다. 훤칠하고 잘생긴 A는 다소 무뚝뚝하고 신경질적인 면이 있는 반면, 못생긴 축에 속하는 B는 성격이 호탕하고 활달한 편이었다. 그래서 두 사람의 특성에 맞춰 첫 만남이 잘 풀리는 팀을 이렇게 제시했다.
(A) 여성들은 와일드한 남성보다는 마일드한 남성을 좋아하는 편이다. 얼굴 표정을 조금만 더 밝고 부드럽게 하면 좋을 것 같다.
(B) 대화 스타일로 승부해보라. 유머러스한 얘기를 하면 분위기도 좋아지고, 대화가 잘된다.
몇 번의 소개가 진행되었고, 얼마 후 두 사람에 대한 여성들의 평가를 들을 수 있었다.
(A) 상대방을 별로 신경 쓰지 않는 것 같아서 기분이 별로였다, 얘기를 듣는둥 마는둥 하고 자기 할 말만 했다.
(B) 인상이 별로여서 예의상 조금 앉았다 가야지 했는데, 대화가 재밌어서 시간이 금방 지나갔다는 평가가 많았다.
여성을 골라서 만날 것 같은 A는 두 달이 지나도록 교제가 안 이뤄졌지만, B는 만나본 몇 명의 여성들 중에서 본인이 선택해서 교제를 시작했다.
남녀관계에서 유머 감각이나 말 주변이 절대적인 요소는 아니다. 그러나 상대방이 호감을 가질 수 있는 작은 순간을 만드는 센스는 꼭 필요하다. B를 만난 여성들은 상대에 대한 배려와 친절이 몸에 밴 사람이라는 얘기를 많이 했다.
예를 들어 이런 거다.
“말을 잘하는 건 아닌데, 한마디. 한마디 신경 써서 한다는 느낌이랄까. 나를 만나는 데 최선을 다하는구나, 그런 거요.”
“제가 필라테스를 하는데, 사실 남자들은 잘 모르잖아요. 금방 지루해 할 얘기였는데도 오히려 여러가지를 묻고 생각해주더라고요.”
소개가 진행되면서 A는 얼굴이 어두워진 반면, B는 연애를 하다 보니 피부관리도 받고, 다이어트도 해서 가입할 때보다 훨씬 멋있어졌다.
B는 “나 같이 매력 없는 남자를 만나줄 여자가 있기나 할까, 자신이 없었어요. 그렇게 위축된 저를 여자들이 싫어했던 것 같아요...”라고 말했다.
이성에게 인기가 있는 사람이 따로 있는 게 아니다. 외모가 중요한 조건이기는 해도 남녀관계의 프리패스는 아니다.
왜 이런 말도 있지 않는가.
“얼굴 못생긴 건 결혼식 30분만 참으면 되지만, 성격 못된 건 평생 고생한다.”
얼굴 못생긴 B의 연애문제는 해결했으니 이젠 성격 못된 A를 공략할 차례다.

이웅진
Couple.net

ⓒ 코리안위클리(http://www.koweekly.co.uk),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플러스 광고
의견목록    [의견수 : 0]
등록된 의견이 없습니다.
이메일 비밀번호
뮤지컬 위키드(Wicked), 웨스트엔드 역대 9번째 최장기 공연 돌파 2025.11.14
11월 1일, 런던 아폴로 빅토리아 극장 무대 위에서 하나의 조용한 기념식이 열렸다. 브로드웨이와 웨스트엔드를 통틀어 수많은 관객을 마법으로 이끈 뮤지컬 ‘Wic..
11월에 누리는 은총 2025.11.14
11월이다. 시간은 올해를 얼마 남기지 않은 채, 성탄과 연말을 향해 달려가고 있다. 예년에 비해 올해는 단풍이 더 다채롭고 아름다웠다. 그렇지만 10월 중 절정..
개그맨들이 유독 미인과 결혼하는 이유 2025.11.13
4~5년 전으로 기억한다. 평범하게 생긴 40대 남자 개그맨이 연예인급 미모의 여성과 결혼한다는 소식을 접했다. 더 놀라운 건 두 사람의 나이차가 17세였다. 비..
영국출생자녀 한국출생신고일 2025.11.13
Q: 아이가 영국에서 태어나 한국출생신고시 한국시간으로는 날자가 바뀌었다고 하루 빠른 날자로 한국에 출생신고를 해 영국서류와 한국서류에 출생일자가 각각 다르다...
“운전자 함정인가?” 2025.10.31
킹스톤 시 ‘벌금 폭탄’ 교차로 논란… 8개월간 45만 파운드 넘게 부과
핫이슈 !!!
영국 재향군인회 송년 행사 개최    2021.11.23   
세계한식페스티벌 성황리 개최    2024.08.08   
비대위, 임시총회 8월 10일 개최    2024.07.25   
파운드화 10년래 최고    2024.07.25   
31일 서머타임 시작    2024.03.21   
런던 지하철 요금 5.8% 인상
4월 지방세 ‘폭탄’ 예고
임선화 씨 한인회장 후보 등록
영국, 성인 최저임금 £12.7..
“휘발유·경유 사재기할 필요 없..
29일 서머타임 시작
쓰레기 무단 투기 과태료 £1,..
허밍버드, 리치몬드 합창대회 우..
영국 10년 거주 영주권 폐지안..
영국에서 공연은 국가 전략 자산
포토뉴스
 프리미엄 광고
회사소개  |  광고안내  |  생활광고신청  |  정기구독신청  |  서비스/제휴문의  |  업체등록  |  이용약관  |  개인정보 보호정책
영국 대표 한인신문 코리안 위클리(The Korean Weekly)    Copyright (c) KMC Ltd. all rights reserved
Email : koweekly@koweekly.co.u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