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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의 정치경제위험자문공사는 26일 현지 거주 외국인들의 평가와 각국 교육제도, 임금 및 영어능력 등을 분석한 결과, 싱가포르의 인력수준이 최고라고 밝혔다.
다음으로 대만이 2위를 차지한 것을 비롯해 인도와 일본, 홍콩, 중국, 베트남, 말레이시아, 한국 등의 순이며 필리핀과 태국, 인도네시아 만이 한국의 뒤를 이었다.
한국의 인력 수준은 지난해 7위에서 베트남과 말레이시아에 밀려난 9위로 전락하고 말았다.
분야별로 보면 근로자들의 전체 기능의 경우 일본이 1위를 차지했으며 싱가포르 2위, 홍콩이 3위를 기록한 반면 한국은 9위로 6위를 차지한 중국에도 뒤처졌다.
특히 영어 구사능력의 경우 싱가포르가 1위, 대만 4위, 홍콩 7위, 중국이 9위를 차지한 반면 한국인들의 영어 구사능력은 아시아 12개 국가들중 꼴찌를 기록했다.
이에 반해 임금 수준은 높은 것으로 나타나 관리직의 임금 수준은 홍콩이나 싱가포르보다 높은 아시아 7위를 차지했고 사무직 임금 수준도 5위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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