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영한인사회 최대행사인 ‘코리안 페스티발’이 오는 토요일 16일 킹스톤에서 열린다.
한인회(회장 박영근)가 주최·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8·15광복절 기념행사도 함께 벌어지며 한국전쟁휴전 50주년을 기념해 대규모의 영국참전용사들도 참석한다.
예년과 같이 주요행사로는 △한국기업 홍보 △태권도 시범 △씨름 △사물놀이 △한복경연대회 및 전통혼례식 그리고 사물놀이와 민속놀이 등이 선보인다.
재영한인 요식업 협회에 소속된 식당과 식품점 그리고 수퍼마켓에서는 한국 음식 소개와 함께 일반판매도 이뤄진다. 예년의 경우 이 행사에는 영국인 2천명 등 총 4∼5천여명이 참석했으나 올해는 많은 홍보에 힘입어 8천여명의 참여가 예상된다.
특히 런던경찰청(Metropolitan Police)은 이날 정복차림의 인사담당경찰관이 근무하는 별도장소를 마련해 한인경찰채용을 위한 설명과 안내책자도 나눠주며 경찰관 지원을 위한 개인질문과 상담에도 응한다고 발표했다.
런던경찰청은 한인경찰 지원을 장려하기 위해 이번주 <코리안위클리>에 별도의 홍보성 광고 2개를 게재하기도 해 눈길을 끌었다. 킹스톤 경찰청은 행사때마다 공공질서와 안전을 위해 10여명의 정복경찰관을 배치해 순찰업무를 가지며 비상시를 대비해 앰블런스를 대기시키기도 한다.
■ 행사 일시 : 16일(토) 11시
■ 문의 : 재영한인회(020 8605 0050)
이메일-krsuk@hotmail.com
■ 장소 : 킹스톤 Fairfield
<특별취재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