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항공BA은 코로나전염병 확산과 국제노선 승객급감으로 인해 서울/인천 노선을 올해 말까지 폐쇄한다고 최근 밝혔다.
또한 방콕, 쿠알라룸푸르, 오사카, 캘거리, 아부다비 포함 15개 이상 노선 운항 역시 잠정 중단한다.
BA는 이번 팬데믹 사태는 2008년 금융위기, 2001년 9.11 뉴욕 무역센터 붕괴 테러발생 직후보다 적자 폭이 훨씬 커 사상 초유의 경영난에 처했다고 여러차례 밝힌 바 있다.
BA의 적자 규모는 작년 상반기에만 £40억(6조원) 정도로 알려졌고 직원은 약 10,000명 줄였다.
또한 BA는 해외여행이 코로나 바이러스 사태 이전 수준으로 돌아가려면 2년 이상 걸릴 수도 있다는 전망을 내놓았다.
ⓒ 코리안위클리(http://www.koweekly.co.uk),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