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바이러스 사태가 영국과 한국과의 하늘길을 좁히고 있다. 아시아나 항공이 다음주 17일부터 인천-히드로 OZ 521/522 편 운항을 4월 24일까지 하지 않는다. 이번 중단은 2002년 런던 노선 취항 이래 처음이다. 또한 인천-파리 노선 OZ 501/502편 역시 다음달 하순까지 잠정 폐쇄한다. 대한항공은 런던 노선 KE 907/908을 주 3회로 축소 운항중이다. 영국항공BA 런던-인천 노선은 평소보다 절반 이상 줄인 격일 운항 중. 영국-한국을 직항하는 3개 항공사는 코비드 19 사태 진전에 따라 편수와 운항일 조정을 수시로 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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