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파운드화 가치가 17일(화) 큰 폭으로 떨어졌다. 파운드-원 환율은 1,535원을 기록해 총선직후 13일 1,570원보다 25원이 빠졌다. 보수당이 과반수를 훌쩍 넘는 국회장악력 확보로 브렉시트 불확실성이 사라졌다는 안도감에 파운드화와 영국 증시는 함께 13일 ‘반짝’ 올랐다. 파운드-달러 환율은 13일 한 때 $1.35를 돌파하기도 했으나 주말을 넘긴 17일에는 선거이전 수준인 $1.31∼1.32 수준으로 내려 앉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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