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돈 파운드 가치가 대달러에 3년 만에 최저를 보였다. 브렉시트를 둘러싼 존슨 총리와 국회와의 의견대립이 불거지면서 3일 오전 파운드는 $1.20선에 런던외환시장서 거래됐다. 대유로화는 1.10 정도를 보였다. 존슨 총리는 노딜일 경우에도 정해진 10월 31일까지 유럽연합 회원국 지위를 마친다고 여러차례 밝힌 바 있다. 그러나 같은 여당인 보수당과 야당 노동당 상당수 의원은 노딜 브렉시트는 안된다며 반대의사를 강하게 표시하고 있다. 참고로 EU 탈퇴 여부 국민투표가 있은 2016년 6월 파운드는 $1.50선에 거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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